길거리패션1 패션은 돌고 돈다! 뭔가 어색하지 않은 90년대 패션 마전 옷장정리를 하다가 2010년 언저리에 산 디젤 부츠컷 청바지가 눈에 들어왔다. 이번에는 안입는 옷을 과감하게 정리하자는 일념으로 옷장을 뒤집었지만 부츠컷 청바지는 다시 고이 모셔졌다. 왜냐? 몇년 뒤 인터넷으로 부츠컷을 사려고 알아보다 "그때 버리질 말 걸"하며 후회하는 내 모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장담하지만 지금은 나팔바지라고 놀림받는 부츠컷이 언젠가는 인싸 바지로 돌아오는 날이 올것이다. 언제가될지는 모르겠지만. 누구나 알듯이 패션은 돌고 돌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패션이 대략 2~30년 주기로 돈다고 말한다. 그럼 그말이 맞는지 사진을 통해 알아보자. 화질은 그닥 안좋지만 사진을 한번 보자. 통 넓은 바지, 오버핏 셔츠들. 그리고 장발과 5대5컷까지. 뒤편의 배경만 아니면 2020년 사진이라고.. 2020. 5.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