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2 패션은 돌고 돈다! 뭔가 어색하지 않은 90년대 패션 마전 옷장정리를 하다가 2010년 언저리에 산 디젤 부츠컷 청바지가 눈에 들어왔다. 이번에는 안입는 옷을 과감하게 정리하자는 일념으로 옷장을 뒤집었지만 부츠컷 청바지는 다시 고이 모셔졌다. 왜냐? 몇년 뒤 인터넷으로 부츠컷을 사려고 알아보다 "그때 버리질 말 걸"하며 후회하는 내 모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장담하지만 지금은 나팔바지라고 놀림받는 부츠컷이 언젠가는 인싸 바지로 돌아오는 날이 올것이다. 언제가될지는 모르겠지만. 누구나 알듯이 패션은 돌고 돌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패션이 대략 2~30년 주기로 돈다고 말한다. 그럼 그말이 맞는지 사진을 통해 알아보자. 화질은 그닥 안좋지만 사진을 한번 보자. 통 넓은 바지, 오버핏 셔츠들. 그리고 장발과 5대5컷까지. 뒤편의 배경만 아니면 2020년 사진이라고.. 2020. 5. 16. 작년에 시작된 타이다이 열풍, 올해도 유행할까 타이다이란? 작년부터 인터넷 그리고 방송, 길거리에 요런 정신사나운 패턴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다니는 사람이 보이기 시작한다.이 정신사나운 무늬의 티셔츠는 '타이-다이'타이 다이는 tie-dye, 직역하면 묶어서 염색하다라는 뜻으로 순우리말로는 홀치기 염색이라고 한다. 이렇게 실로 묶어서 타이다이 사진과 같이 천을 묶으면 묶인부분에는 염료가 비교적 덜 배는 원리를 이용해서 무늬를 만드는데당연히! 최근 새로 개발된 염색법은 아니다. 한국에 올해 유행이라는 형태로 널리 알려지게 됐다는 것은 아마 작년이나 재작년 쯤에 미국에서 힙합 셀럽들이 타이다이 제품들을 입기 시작해 작년부터 한국에 유행으로 상륙한것으로 보인다. 아마 그중 가장 영향력있는 셀럽은 카일리제너(Kylie Jenner)의 전남친이자 현재 세계.. 2020. 5.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