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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 졸업자가 정하는 국내 미대 순위(2023년 개정)

by 토니록키호러 2020. 4. 10.

 

 

 

 미대입시는 수능이라는 시험으로 운을 한번 시험 한 뒤 실기로 또 한번 운을 시험하기때문에 운만 따른다면 평소 자기 성적과 실력보다 훨씬좋은 혹은 안좋은 대학에 입학할수있는 가능성이 높다.

 예를들어 같이 실기학원에서 입시를 했던 어느 학생이 있었는데 그 친구는 그림은 깔끔하게 그리는 편이었지만 성적은 6-7등급대로 공부는 등한시 한 스타일이었다. 하지만 그는 운좋게 인서울 모대학의 실기대회에서 동상을 입상했고 그 경력으로 그 친구 성적으로는 상상하지도 못했을 정도로 높은 과에 진학했다(배 존나아팠다). 반대로 영어는 거의 1등급에 모의고사치면 2등급밑으로 거의 떨어지지 않는데다가 그림도 열심히 그려서 꽤나 잘 그렸던 친구는 재수를 해서 앞에서 언급한 친구가 진학한 대학의 낮은과에 응시했지만 떨어져 경기권 대학교에 진학했다. 이렇듯 입시란 정말 과장해서 말하면 복권과도 같다.  그만큼 운이 많이 작용한다는 말이다.

 

 인터넷에서 미대 순위 관련 글들을 보면 대체로 입결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기도 하지만 아웃풋 기준으로 작성하는 곳도 있다. 이 조그마한 나라에서 몇개 있지도 않은 미대순위가 의아한 생각이 들 정도로 자료마다 순위가 천차만별인 모습이다.  사실 천차만별까진 아니고 십차백별정도? 입결로만 낸 자료들을 보면 많은 학교가 누락된 지표들이거나 누가봐도 불완전한 경우도 많다. 아웃풋 역시 미대 순위를 매기는데 참고해야 할 중요한 항목중 하나로 미대를 졸업한 사람이 여러 자료를 취합하고 피부로 느끼는 대학 순위를 정해보려 한다.

 

 내가 정한 순위가 CIA자료 만큼 정확하다는 말은 하지도 않을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나온대학이 낮은 순위에 있다고해서 발끈할것 없다.  찐미대생이 여러 자료를 취합해 이런 경향이 있다 정도로 보면 된다.

 

 하지만 명확하게 숫자로 나열하는 순위는 삼가하려 한다. 왜냐하면 미대 역시 학과마다 입결성적과 아웃풋이 크게 편차를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서울대 홍대 국민대 밑으로는 고만고만 하기때문이다.

 

 그래서 크게 몇 그룹으로 나눠서 순위를 정해보려 하는데 그룹 안의 대학들은 순위를 나누는것이 무의미하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언급되지 않은 학교는 굳이 순위를 매기지 않더라도 모두가 대충 어디쯤 랭크하는지 알만한 학교이기 때문에 생략됐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순위는 그 미대 안에서 가장 높은 과 기준이라고 생각하면되겠다.  과마다 편차가 생각보다 꽤 심하기 때문이다. 

그럼 오피셜을 참고한 뇌피셜로 국내 미대 순위를 정하러 고고씽!

 

 

탑그룹

 

이 그룹에서는 당연히 서울대가 분명 앞선다. 그다음으로 홍대 국민대가 오는데 솔직히 두 학교의 우열은 가리기 힘들다고 보면된다.  

홍대는 비실기로 나름 괜찮은 결과를 봤다는 말도 있지만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높은 네임밸류에 비해 실속은 부족하다는 평이 조금씩 나오고있는 감이 있다.  이에 비해 국민대는 홍대와 비교해서는 비교적 역사가 깊지않은 편이지만 국민대 출신이 보여주는 퍼포먼스와 입결을 보면 확실히 엘리트 학교라는 느낌이 있다.

 

 

 

 

탑그룹.5(쩜오)

 

 

 

한예종은 찐예술가들이 가는 학교라는 인식이 있다. 학비와 교수진에서 메리트가 있고 예술전문 학교이기 때문에 다른 예술분야 사람들과 교류 하기가 좋은 장점이 있어 호평을 받는다. 일부 사람들은 한예종이 서울대 급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는데 한예종에 입학하기위해 보는 시험과 성적이 기타 학교와는 차이가 있어 뭔가 '리그 밖의 좋은학교'같은 느낌이 있다.

 


차상위티어

 

 

다음 그룹에 속하는 학교는 건대 이대 서울과기대 정도가 되겠다.

여기 속하는 학교에 입학하는 사람들은 슬슬 편차가 커지는 느낌이 있다. 대체로 성적이 높은사람이 입학하지만 운으로 오는 사람들이 상위랭크 대학들에 비해 좀 많아지는 감이 있다.

사실 이 그룹에도 서울과기대가 조금 더 높다고 할수있는데 물론 디자인과에 국한된 이야기다. 과기대는 낮은 등록금과 네임밸류로 인해 열공하는 친구들이 많이 온다 디자인과는 홍대와 국민대급 바로 밑에 걸쳐있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서울과기대는 특기자전형(실기대회입상자 전형)이라는 사기적인 낙하산이 있다.  실기대회에서 동상만 받고 수능 과목중 단 하나만 5등급 이상 받으면 디자인학부도 프리패스 되는 말도안되는 수시제도가 있었다.  

 

 

준차상위티어

 

   

 이 먼저 시립대는 등록금도 메리트 있고 환경조각과는 학교 네일밸류때문인지 나름 명성이 있는데 규모자체가 크지 않아 미대씬에서 존재감이 많이 크지는 않다.  그룹에 속하는 나머지 성대, 고대의 특징은 미대가 크게 존재감 있지는 않지만 은근히 선방하는 아웃풋을 내주고 있다.  무엇보다 인서울 명문대라는 메리트가 무시 못한다.  적어도 뉘집 아들 고대갔니 성대갔니 할때 어느과 갔는지 안 물어보면 부러움을 사기 딱 좋다는것이 있다.  그리고 사람은 그 노는물이 참 중요한데 일단 저기 가면 다른과 국영수 고수들과 친구를 먹을 기회가 많으니 그런점도 장점이다.  네임밸류에 목숨을 걸었다면 이 두 학교에 가는것도 나쁘지않은 선택이라 생각하지만 세간에서 위 두 학교 미대의 존재감이 비교적 낮으며 학교 내에서도 좀 관심도가 낮은 과여서 좀 특이한 케이스다.  하지만 고려대 같은 경우는 국영수는 미대생 치고는 꽤 잘해야 한다고 들었다.  

 

 

경기도리그

 

 

 

 이 그룹의 공통점으로 높은 네임밸류에 비해 캠퍼스가 경기도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문턱이 많이 높지는 않다. 하지만 캠퍼스가 외딴곳에 있다는 단점을 제외하고는 본교의 명성에 걸맞게 미대쪽에서는 높은 존재감을 드러내는 학교들이다. 

 

냉정하게, 그 밑은 

장외리그

 

그리고 기타여대, 인서울 대학들. 냉정하게 말해서 나머지 대학들의 순위를 나누는것은 크게 의미가 없을정도로 비슷한 네임밸류와 아웃풋을 가지고 있다. 애초에 국내에 미대자체가 많지 않으니 급을 많이 나누기도 애매한 실정이다.  

 

 미대를 비롯한 예체능과는 수능+실기이므로 기타 학과에 비해 운을 2번 시험한다는 특장점이 있다.  

단점이라여기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에게는 자신의 국영수 실력에 비해 더 높은 학과를 가기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하니 수험생이라면 한군데쯤은 상향지원해서 드라마를 써보자. 

 

 

이건 미대에만 국한된 말은 아닌데,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학벌도 무시 못하지만 결국 학벌은 국영수 실력으로 판가름 난것이다.
하지만 세상은 국영수 실력보다는 개인적인 능력이 더중요하다. 
물론 국영수잘하는 애들이 다른것도 잘할 가능성이 더 높지만. 
그러나 국영수는 잘못해도 눈치와 센스 그리고 추진력만 있으면
대한민국에서 무얼해도 먹고 산다는게 팩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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