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예술가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어떤 삶의 이야기들이 예술가들을 창의적으로 만들었을까? 책을 읽기에는 부담스럽다면, 주말에 그들의 영화를 한 편 보는 것도 방법이다. 예술가의 삶을 다룬 영화 5개를 소개한다.
<리틀 애쉬>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을 맡은 살바도르 달리의 청춘을 엿볼 수 있는 영화.
학창시절, 살바도르 달리와 극작가였던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가 나눈 사랑에 대한 이야기.
동성애를 다룬 영화이지만, 달리의 예술에 대한 열정과 욕망에 대해서 느낄 수 있고, 나아가 그의 인간적인 부분을 엿볼 수 있다.
<폴락>
폴락을 연기한 배우 애드 해리스는 영확<폴락>의 감독이기도 하다. 감독의 역할은 물론이거니와, 실제 잭슨 폴록을 연상시키는 연기가 인상적인 영화. 애드 해리스는 이 영화를 찍기 위해서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잭슨 폴락의 그림을 연구했다고 한다. 잭슨폴록의 액션페인팅, 그의 예술과 사랑 이야기를 느껴볼 수 있는 영화.
<팩토리 걸>
조지 하이켄 루퍼 감독의 영화 <팩토리 걸>은 앤디 워홀과 그의 뮤즈 에디 세즈윅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앤디 워홀의 뮤즈로서 대중의 큰 관심을 얻었던 에디 세즈윅을 통해서 1960년대 섹스와 마약이 만연한 뉴욕을 보여준다. 에디 세즈윅을 통해 앤디 워홀의 감정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영화
<프리다>
바람둥이 예술가 디에고의 부인, 프리다 칼로의 삶을 다룬 영화. 차 사고로 장애를 얻은 프리다 칼로는 “차 사고보다도 디에고가 더 최악이었다”고 말한다. 그 내용의 전말을 보여주는 영화. 게다가 영화 안에서 그녀의 대표작이 자연스럽게 소개되기 때문에 그녀의 작품 세계에 대해서 더욱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다.
<까미유 끌로델>
로댕의 뮤즈였던 까미유 끌로델, 그녀가 우울증과 피해망상에 시달려 프랑스의 한 정신병원에 갇히고 결구 파멸에 다다르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천재 조각가였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그녀가 남편이었던 로댕에게 버림받는 비극적인 삶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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