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고아' 사진가로 유명한 데이비드 시모어는 1911년 11월 바르샤바에서 유태인으로 태어났다.
그는 원래 사진가는 아니었고, 인쇄술이나 화학같은 것들을 배웠었는데, 그가 사진에 입문했던 이유는, 그의 친척 중 한명이 쉼에서 카메라를 빌려주어서였다.
그렇게 사진에 입문한 뒤, 열정적으로 사진을 찍게 되었고 나름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시모어는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과 로버트 카파를 만나게 되었고, '매그넘 포토스'를 창단한다.
그의 사진작업 중, 전쟁터에서, 전쟁고아 사진들로만 엮은 "The Children of Europe"이 발표되었다. 이 사진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전쟁의 고통을 알렸다.
1954년에 로버트 카파가 죽은 후에는 매그넘 포토스의 회장직을 지내기도 했던 그는, 1956년 11월 10일, 수에즈 전쟁을 촬영 중, 이집트군이 쏜 총에 맞아 죽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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