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더 많은 사람들이 미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사람들이 SNS를 통해 자신을 아름답게 꾸미는 것이 일상이 되면서 자연스레 미술이라는 학문적 영역에 관심을 갖게 되는 듯 하다.
그러나, 막상 미술사를 공부하고자 하면 무엇을 읽어야 할 지 막막한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그런 분들을 위해서 가장 유명하고 많은 사람들이 읽어 이미 검증된 세 권을 이번 기회에 추천하고자 한다.

1.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미술 입문자들의 필독서. 선사시대부터 동시대 미술까지 거의 모든 주제를 다룬 가장 유명한 책. 물론 가장 인기있는 책이기도 하다. 각 시대의 대표작과 양식, 시대상을 명확하고 쉽게 정리했다.
특히, 서양미술사를 읽다보면 곰브리치의 박학다식한 지혜에 감탄하게 되며, 현재 16판까지 대단한 성공을 이룬 그야말로 명저중에 명저.

미술의 기원으로 여겨지는 선사시대부터 포스트 모던의 현대까지 미술가, 작품, 사조를 역사와 인류학적인 맥락으로 살펴본다. 인류역사의 장대한 시간을 350페이지에 담은 간결하며 쉽고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된 책이다.
미술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사람이 보아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읽히는 책. 입문자들에게 특히 추천한다.

TV에도 자주 출연하는 양정무교수의 저서. 대화체로 쓰여있어 아주 쉽게 이해가 가능하며 챕터의 마지막마다 요약정리를 제시해 독자들로 하여금 공부하기 편하도록 많은 배려가 돋보이는 책.
쉽게 읽히는 책이지만 방대한 정보와 다양한 관점을 모두 담아낸 고퀄리티의 책이다. 이 책만으로도 기초적 지식은 물론 학계의 핫한 최신 이론까지 모두 섭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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