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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에 집에서 볼만한 온라인 미술 전시 코로나 사태는 우리의 일상을 상당 부분 파괴했다. 학교, 일터는 물론 사람들이 모여서 즐기는 공연이나 스포츠 관람조차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 예전처럼 즐기지 못하게 됐다. 하물며 미술이라고 예외일 순 없다. 영화관이나 스포츠 경기장처럼 좁은 공간에 옹기종기 앉아서 관람하는 형태가 아니더라도 요즘 같은 시기에 사람들이 붐비는 미술관은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할 수가 없다. 그럼에도 전시를 즐기고 싶은 당신에게 사비나 미술관의 온라인 전시를 추천하고자 한다. 직접 가서 보는 것만은 못하겠지만 시국이 시국인 만큼 온라인으로라도 다양한 전시를 보면서 아쉬움을 달래보자. http://www.savinamuseum.com/kor/exlist.action?exdgb=VR 위의 링크를 타고 가면 시비나 미술관에서 준비한 .. 2020. 4. 29.
일본의 건축가이자 사진작가 히로시 스기모토 히로시 스기모토 Hiroshi Sugimoto. 일본과 미국에서 유명세를 떨치는 사진가이다. 극장에서 일하는 아버지와 사업가 어머니 아래에서 태어난 그는 그의 부모에 대해서 설명한 바가 있는데, 아버지는 냉소적이었고 어머니는 균형감이 있는 인성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성격들을 그가 물려받았다고 주장한다. 히로시 스기모토는 2009년에는 영국의 '더 타임스'에서 가장 위대한 예술가 200인 중 하나로 뽑히기도 했다. 사진가일 뿐 만 아니라 도쿄의 New Reserch Laboratory를 이끄는 건축가이기도 한 그는, 예술적인 방면에 탁월한 재능이 있음에 틀림이 없다. 히로시 스기모토는 2013년 말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개인전을 갖기도 했는데, 건축가이기도 했던 그는 리움의 구조를 거의 비난하다시.. 2020. 4. 27.
3D프린팅으로 집을 짓는다고? 3D프린팅으로 지은건축물들 3D프린팅은 몇년전부터 미래의 생활에 커다란 변화를 불러일으킬 신 기술로 주목받아오고 있다.하지만 경제성이 충분하지 않아 실용화 단계에 이르는데 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렸고 아직은 "이걸 3D프린터로 만들었다고?"하는 반응이 일반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3D프린터로 제품을 만든다는것은 아직 다소 생소하다. 일부 산업현장에서는 사진과 같이 커다란 프린트도 최적화 가능한 공정에 적용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3D프린트 사용분야는 제한적이다. 예를 들자면 피규어와 같이 일일이 손으로 만들면 힘든데 자동화 해서 만들때 경제성이 생기는 제품군들이 그나마 해볼만한 분야다. 하지만 이것도 3D프린트의 작동원리 때문에 표면에 결이 생기고, 이를 사포로 샌딩작업을 번거롭고도 정성스럽게 해 줘야하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기술.. 2020. 4. 24.
2020 미술대학 입시 백분위 분포표 많은 미대 지망생들이 '미술대학도 공부 많이 보나요?' '수능이 중요한가요? 실기가 중요한가요?'같은 질문을 한다. 그럴때마다 가려고 하는 대학마다 제도가 다르고, 본인이 하고 싶은 전공마다 또 다르니 딱 잘라 답하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아예 지난 입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백분위 표를 만들어서 보여주려고 한다. 대학과 학과가 워낙 다양한만큼 잘 보고 자기가 생각하는 학교가 어느 정도의 백분위를 요구하는지 잘 보고 진학에 있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90~96•국민대 시각디자인 •홍익대 디자인학부(비실기) •고려대 디자인조형학부 •홍익대 목조형(비실기)•경희대(국제) 환경조경(비실시) •단국대(죽전) 패션산업디자인(비실기) •단국대(죽전) 커뮤니케이션(비실기) •홍익대 자율전공 84~86•국민대.. 2020. 4. 22.
이외수가 인정한 그림 잘 그리는 화가, 구혜선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배우 구혜선은 유명한 화가이기도 하다. 2009년에 첫 전시회를 열며 화가생활을 시작했으며, 프랑스 파리에서 개인전을 연 적도 있다. 심지어는 그 전시에 출품했던 작품 25점을 모두 판매하기도 했는데, 사람들을 더욱 놀라게 했던 것은 파리에서의 전시 수익금의 전부를 기부했다는 것이다. 연예인으로 데뷔했기 때문일까, 화가 구혜선의 실력에 대한 갑론을박은 항상 존재한다. 아무래도 엘리트 미술교육을 받은 미술작가들에게는 곱게 보이지는 않을 수 있겠다만, 소설가 이외수는 구혜선작품을 호평한 바가 있다. 그 내용은 이러하다. "구혜선은 그림도 잘 그리고 노래실력도 출중하다" 다재다능한 배우 구혜선은 문자를 창조한 일화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적도 있다. 사람들은 구혜선에게 "구종대왕"이라.. 2020. 4. 20.
1800만원에 팔린다는 배우 하정우의 그림 연예인의 미술 출사표 배우 김용건의 아들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그린 라는 작품이 1400만원에 낙찰됐다. 표현주의 회화와 팝아트적 느낌을 지닌 그의 작품들 중 최고가는 1800만원으로 국내 중견작가들의 수준이다.자신만의 색이 뚜렷해 많은 큐레이터들이 좋아한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하정우의 그림을 개인적으로 평가하자면 괜찮은 작업도 있지만 별로인 그림도 꽤 있다라고 말하고 싶다. 위 작품은 , 2018년 작으로 비교적 최근 작품이다. 감성적인 음악의 앨범 커버같은 느낌이지만 감각적인 구석이 있다. 제목은 . 여성의 음역대를 소화하기위한 미성을 가지기 위해서 고환을 제거한 중세시대 남자 가수를 의미하는 카스트라토가 상단에 적혀있어 인물이 여성처럼 보이지만 남성이라고 생각하게 한다. 취향의 탓인지.. 2020. 4. 18.
20가지 인격을 가진 화가 킴 노블(Kim Noble) 해리성 정체성 장애, 즉, 다중인격 장애는 그 실체가 명확하지 않은 정신질환이다. 많은 전문가는 다중인격 자체에 회의론을 주장하는데, 그 근거로 우선, 어릴 때의 학대가 다중인격을 야기한다고 알려졌지만 정작 유아들에게 이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 특정 의사에게만 확진자가 지나치게 많다는 점, 그리고 관련 영화가 유행했을 때 자신이 다중인격이라 주장하는 사람이 많아진다는 점이 있다. (20개의 인격을 가진 화가 킴 노블(Kim Noble)) 필자도 이에 동의해 다중인격의 존재에 회의적인 입장이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을 바꾼 한 사람이 있었으니, 그가 오늘 소개할 다중인격 화가 ‘킴 노블(Kim Noble)’이다 매체에 따라 100가지라고 하는 경우가 있고, 20가지라 하기도 하며, 100가지 중 20.. 2020. 4. 15.
가수이자 화가, 아트테이너 솔비 가수이자 화가, 아트테이너 솔비 혼성그룹"타이푼" 으로 데뷔했던 가수 솔비. 지금 그녀는 가수보다 오히려 미술작품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그녀의 작업실은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2층 건물로, 300평 규모의 대형 작업공간이다. 솔비는 자신의 작업실을 '빌라빌라콜라'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이 공간은 단순한 작업실 뿐 만 아니라 복합문화공간으로써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음악을 위한 음향시설, 전시, 팟캐스트 등 거의 모든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그야말로 '복합문화공간'인 것이다. 가수 솔비가 미술을 시작한 이유는 사실 좋은 일은 아니었다. 솔비 그녀가 겪었던 충격적인 사건때문이었는데, 그것은 '솔비 동영상'으로 알려진 영상이었다. 그 영상의 여인은 명명백백히 솔비가 아니었지만, 자극적인 제목으.. 2020. 4. 13.
미대 졸업자가 정하는 국내 미대 순위(2023년 개정) 미대입시는 수능이라는 시험으로 운을 한번 시험 한 뒤 실기로 또 한번 운을 시험하기때문에 운만 따른다면 평소 자기 성적과 실력보다 훨씬좋은 혹은 안좋은 대학에 입학할수있는 가능성이 높다. 예를들어 같이 실기학원에서 입시를 했던 어느 학생이 있었는데 그 친구는 그림은 깔끔하게 그리는 편이었지만 성적은 6-7등급대로 공부는 등한시 한 스타일이었다. 하지만 그는 운좋게 인서울 모대학의 실기대회에서 동상을 입상했고 그 경력으로 그 친구 성적으로는 상상하지도 못했을 정도로 높은 과에 진학했다(배 존나아팠다). 반대로 영어는 거의 1등급에 모의고사치면 2등급밑으로 거의 떨어지지 않는데다가 그림도 열심히 그려서 꽤나 잘 그렸던 친구는 재수를 해서 앞에서 언급한 친구가 진학한 대학의 낮은과에 응시했지만 떨어져 경기권 .. 2020. 4. 10.